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정부의 입장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는 전면 폐쇄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있다고 합니다.
법무부의 폐쇄방안 설명은 바다이야기를 빗대어 말을 하고 있는데요.
가상화폐 열풍이 1~2년뒤 사그라들게 되면 그 피해금액이 예전 바다이야기 사태보다 10배 이상 될것이라는 겁니다.
한마디로 가상화폐 투기를 도박으로 단정지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가상화폐를 하는 사람들을 투자를 한다고 하지 도박 한다고 하던가요?
금액적으로 손해를 본다면 시장의 흐름을 잘못 판단하고 자기 스스로 투자하여 손해를 본것인데,
이런것을 왜 피해라고 표현을 하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러한 논리면 주식도 도박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상화폐 중개 자체를 불법으로 보고 거래소는 전면 폐쇄하는 내용의 자체 법안을 마련 할 예정이라 하네요.
그리고 정부관계자가 황당한 말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말 그대로 확정되서 폐쇄 일정을 알려준다면 투자자들은 폐쇄 사실을 미리 알 수 있겠지요.
폐쇄 사실'만' 미리 알겠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미 돈을 넣어논 사람들은?
폐쇄 확정됬다고 말하면 누가 삽니까?
몇 천만원씩 넣어논 사람들은 폐쇄 확정 뉴스 뜨는순간 돈 증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생각으로도 가상화폐가 진짜 화폐로 인정받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왜냐면 유시민 작가가 말한것 처럼 화폐의 가장 기본조건은 안전성이기 때문이죠.
매일 달라지는 화폐 가치 때문에 메뉴판도 맨날 바꿔야하겠고...
누구는 어제 2천원에 산 사과를 누구는 다음달 만원에 살수도 있으니까요.
정부가 걱정하는게 무엇인지는 알겠으나 저렇게 생각없이 내뱉는 말들은 혀를 차게 만듭니다.
가상화폐 규제를 할거면 제대로 시장을 파악하고 생각좀 하고 말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