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음식 간장계란밥 만들기
밥 해먹기 귀찮을때, 딱히 먹을게 없을때, 특히 자취생들이라면 자주 먹는 간장계란밥을 만들어 먹어볼까함.
우리같이 혼자사는 사람들은 밥같은거 귀찮게 해먹고 싶지 않음.
특히나 퇴근하고 나서 밥해먹는게 그렇게 귀찮을수가 없음.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배부르게 먹는것이 핵심.
그중에서 제일 간편한건 이 간장계란밥과 "마밥"이라고... 군대에서 처음 접해본건데
고추장이랑 마요네즈랑 참치넣어서 비벼먹는 방법이 있는데 이게 처음 접했을땐 무슨 조합이냐고 엄청 거부감들었지만
한번 먹어본 이후로는 자주 비벼먹게됨. 그러나 이번엔 고추장은 최근에 다 먹었으니 마밥은 패스.
간장계란밥은 먹을때마다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해준게 생각남.
이제부터 간장계란밥을 만들어볼꺼임.
준비물은 별거없음.
참기름, 간장, 계란, 버터(버터없으면 식용유로 하면됨), 그리고 밥.
나의 간장계란밥은 기교없이 그냥 오리지날 버전임.
난 이게 제일 맛있음.
우선 후라이팬에 버터를 작은 한숟갈 얻어줌. (계란 1개기준)
버터가 없다면 걍 식용유로 해도됨.
난 버터가 있으니 버터로 함 (근데 저 버터 구매한지 반년됬는데 먹어도 될랑가 모르겠네)
버터로 스크램블을 하면 뭐라 그럴까... 스크램블이 좀 더 부드러워진다는 느낌이랄까?
여튼
버터가 다 녹으면 계란을 풀어줌
마구마구 풀어줘야 스크램블이 제대로됨.
원래는 젓가락으로 하는데 설겆이를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숟가락으로 함.
간장계란밥 젓가락으로 먹을껀 아니니까.
근데 숟가락으로 처음 해봤는데 젓가락보다 스크램블이 더 잘되서 놀람. 앞으론 스크램블은 숟가락으로....
스크램블이 완성되면 이제 다 만든거임.
그릇에 밥과 계란을 담고
간장 반스푼 (난 밥량이 적어서 저정도만 넣음. 알아서 기호에 맞게 넣으시길...)
참기름 반스푼. 난 개인적으론 간장과 참기름을 1:1 비율로 넣었을때가 가장 조합이 좋은것 같음.
아 그리고 깜빡한게 있음. 은근 중요한 재료인데 바로 깨임.
국민음식
깨는 많이넣으면 맛을 망칠수도 있으니 적당량만 넣어주셈.
진짜 깨 많이 넣으면 간장맛이랑 참기름 향이 하나도 안남. 과욕금물ㄴㄴ
다 비빔.
취향에 따라서 김도 넣어서 비벼주면 됨. 난 김 추가해서 먹음
그리고 저 그릇 다이소에서 사온건데 2000원인가 3000원인가 줬던걸로 기억함.
바로 이 그릇인데
막상 올릴려고 보니 제대로 안찍힌것 같군.
비벼먹어야 할땐 무조건 저 그릇을 사용하기도 하고 라면먹을때도 겁나 잘 이용중.
다음엔 다른 요리로 찾아오겠음.
간장계란밥 다른방법으로 맛있게 먹는방법 아시는분은 같이 공유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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